아침이 밝았지만,
우리방은 창문이 없어서 아침이 온것을 시계를 보고 알았다
대만 호텔에는 창문이 없는 호텔이 많은듯하다
물론 미리 알고왔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맨처음 대만에 여행갔을때엔 창문이 없으면 매우 답답할거가튼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생각도 잘안들고 잠잘자는것 같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새벽에 호텔에 체크인 하고나서
잠을 충분히 더 잘수있었지만
아침은 꼭 먹어야하는 한국인이라서
부리나케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친구도 툭툭 깨워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여행가면 조식이 나는 그렇게나 맛있더라는
그래서 여행갈때마다 조식을 안먹은적은 거의 없었던것같다
조식시간은 07:00~09:30까지이다
부시시한머리로 씻지도않고 대충 안경끼고 조식먹으러 출동했다 !
아무도 부시시한 우리를 신경쓰지 않기를 바랐다
그리고 도착한 조식장소에는 테레비가 여러대 놓여있었고
각각 다른 방송들이 나오고있었다
그중에서도 일본방송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일본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리치가든에는 다른 외국인 숙박자들도 있어서
조식먹을때 새삼 대만에 오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가볍게 뉴스 가튼걸 보면서 조식을 즐겼다
아무래도 외국에 나가면 현지뉴스 보는 재미도 있고
우리는 여행을 해야하기에 현지 날씨도 중요했으니 : )
깔끔했던 조식메뉴들
중화풍이지만 향과 맛이 강하지않아서
음식을 가리는사람도 잘먹을 수 있을거같았다
햄과 에그스크럼블은 기본이고 야채반찬까지 너무 맛있어보였다
실제로도 마싯기도 했다 크크
나는 왜이렇게 아침인데 조식메뉴를 보자마자 침이 고이던지
하지만 괜찮다
아침밥은 살이 안찐다(라고 믿고있다)
대만느낌 물씬 나는 메뉴도 있었지만
굳이 도전해 보진 않았고
구경만했다
내가 견과류를 싫어해서 여기를 재빨리 도망친건 아니다(하하)
빵과 쨈들도 다양하게 있었고
치즈와 땅콩버터도있었다
이왕이면 조식을 먹는김에 여러가지를 먹어보고싶어서
빵도 하나 골랐었다
식빵도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그냥 식빵이아니라 약간 건포도 식빵 ?가튼 것도 있었꼬
호밀식빵 가튼것도 있었다
나는 그냥 무난한 일반식빵을 먹었지만 ^^
식빵은 그냥먹어도 되고 미니오븐에 데워서 먹어도 된다: )
그리고 아침엔 건강하게 채소!
가 좋지만 채소를 그렇게 즐겨먹지않기에 가볍게(?)옆에 씨리얼을 대신 가져갔다
전체적인 메뉴를 평가하자면
맛은 다들 기본은 하는것 같았고
가짓수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빵도있고 중화느낌나는 음식도 있고
우리나라음식과 비슷한 메뉴가 있었어서
먹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과일이나 쥬스가튼것도 있어서
아침에 가볍게 먹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샐러드에 과일, 쥬스로 하루를 시작해도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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