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요리]8,900원의 행복, 냉채족발만들기
갑자기 아침부터 냉채족발이 먹고 싶었다. 하지만 자취생에게 냉채족발을 먹기 위해 배달어플을 여는 것은 사치이다. 그래서 시중에 파는 족발만 사서 간단하게 만들어보기로 했다. 주재료는 족발인데, 탑마트에서 8,900 원주고 샀다. 평소에 탑마트에 갈 땐, 족발을 보지 못해서 안 팔 줄 알았는데, 막상 찾아보니 흔하게 팔고 있어서 신기했다. 참고로 미리 말하자면 저 분량은 내가 냉채족발을 만들었을 때 약 4인분 정도의 양이었다. 보통 2-3인분 소자 냉채족발이 기본 25,000~30,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 그리고 추가로 구매한 건 오이 한 개, 연겨자, 양파 하나만 추가로 샀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 위에 올려주고, 주변에 비슷한 크기로 야채 등을 잘라서 데코를 해준다. 나..
2020. 4. 15.
[자취생요리]14,000원의 행복, 의외로 간단한 치즈등갈비 만들기(2-3인분)
어느 날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는데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박나래가 집에서 치즈등갈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나도 갑자기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시장으로 갔다 :) 내가 구입한 재료는 등갈비1KG, 모차렐라 치즈, 고춧가루, 고추장이었고 기타 집에 있던 재료는 된장, 대파, 후추였다. 우선 나는 냉동 등갈비를 구매했기 때문에 핏물빼는 시간이 걸린 편이다. 약 3시간 정도 핏물을 뺀 다음, 된장과 대파를 넣고 40분 정도 삶았다. 다 삶아지면 요렇게 맛있고 향긋한 육수가 나오는데, 육수 버리기가 아까워서 킵해두려다가, 처음 우려낸 육수는 안 좋다고 하여 아쉽게도 버려야 했다. 그다음엔 육수를 버리고, 새물을 한 컵 반 정도 부어준다. 그리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넣어주는데 내가 ..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