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에만 있으니 먹고 싶은 게 한가득이다.
마침 텔레비전에서 장도연이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삘받아서 나도 직화냄비를 구매하게 되었다.
장도연처럼 양면 구이팬을 사려고 했지만,
나에게는 직화냄비가 더 딱인 것 같아서 직화냄비로 구매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영혼의 단짝, 쿠팡 로켓 배송으로
그전날 주문해서 그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었다.
맨첨에 26CM로 골랐다가 굳이 혼자 사는데 큰 냄비가 필요할까 싶어서 24CM로 골랐는데
더 작은 22CM로 골라도 됐을 뻔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크기가 컸기 때문이다.
박스를 오픈하면 요렇게 냄비가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경량이어서 깜짝 놀랐다.
아무래도 구이용 냄비다 보니 냄비가 무척이나 가벼웠다.
키친아트 직화냄비 + 주방장갑
COU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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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냄비와 받침대, 그리고 냄비 잡을 때 뜨겁지 않게끔 주방용 장갑도 함께 되어있다.
냄비의 경우 구이용이다 보니 밑에 바닥이 송송송송 뚫려있는데 그 사이로 열기가 들어와서 고구마를 익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게다가 구이용이다보니 별도로 냄비가 지저분해지거나 하지 않아서 설거지도 별달리 필요하지 않았다.
또한, 이 냄비는 불을 이용해서 직화로 구워내기 때문에 인덕션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우리 집은 기본 세팅이 인덕션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해서 구웠다.
굽는 시간 요정도 고구마 크기라면 15분 정도 중불에서 구우면 아주 맛깔나게 구워진다.
이렇게 탄 것처럼 보여도 속은 뽀얀 게 정말 군고구마답다.
겨울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걸, 지금은 고구마가 재철이 아니라 비싸서 아쉽다.
다 구워진 속살은 이렇게 생겼다.
꿀고구마라서 안은 포슬포슬하게 익었고 겉은 새카맣게 탔는데, 너무 맛있어서 고구마 한 봉지를 이틀 만에 해치우고,
고구마를 한 박스를 주문하려고 대기 중이다.
똥 손도 충분히 중불과 시간만 지킨다면 만들 수 있는 직화구이 냄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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